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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00168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한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7102억원과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4년 만에 지급한 성과급 100억원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줄었다. 이런 기조효과 외에 식품부문 비용 축소와 PT 미원 인도네시아의 전분당 수익성 향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이어 2017년 4분기 반영된 대상베스트코의 일회성 비용도 제거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재부문은 판가 하락과 원가 상승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 실적은 매출 3조658억원에 영업이익 1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가공식품업체로서 실적 안정 흐름을 지속하지만 지난해보다 모멘텀은 약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소재 식품의 기저효과가 축소하고 경쟁사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 신공장을 가동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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