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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공공에서 민간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 평가

Atomseoki 2018. 1.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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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에 대해 공공에서 민간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호반건설이 장 종료 후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 본 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 지분 50.75%(2억1100만주)에 대해 주당 7580원, 총 1조600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금요일 종가(5960원) 대비 약 3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이는 산업은행의 매각 하한가격인 7400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대우건설 매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다수의 언론 등에서 '승자의 저주'를 언급하고 있으나 공공에서 민간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 변화며 인수를 위해 호반건설이 다소 차입을 일으키더라도 현 재무상태에서는 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호반건설은 자본 1조2000억, 부채 2000억, 자산 1조5000억원으로 대우건설의 자본 2조4000억원, 부채 7조, 자산 9조5000억 대비 자본기준 50% 수준이다.

대우건설 주가는 산업은행의 매각과정 돌입과 주가상승, 매각 불확실성과 주가하락을 반복했지만 이번 입찰로 호반건설의 인수가능성이 높아져 주가 측면에서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도시개발사업 구도에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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