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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평창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은 강한 성장 동력

Atomseoki 2018. 1. 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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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고 계열사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평창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이 열려 이 회사가 강한 성장 동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시장의 극비수기지만 올해의 경우 다음달 개최될 평창올림픽이 광고업계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홍보를 펼치기 시작했으며 현대기아차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브랜드와 신차 홍보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오는 6~7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도 이노션엔 기회다. 러시아는 현대차 입장에서 중요한 시장인데 러시아 월드컵에서 현대기아차는 FIFA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시차가 적은 범유럽권인 만큼 국내 시청률도 높을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결 실적에 지난달에 인수한 미국 독립 광고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G)' 매출이 반영돼 미주 지역 실적이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 D&G는 지난 18년 동안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을 대행하며 쏘울의 햄스터 광고 등을 제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D&G 인수로 미국 본토의 우량 광고주를 추가 영입해 기아차 광고 제작 관련 내부 시스템을 공고히 갖출 수 있을 것이며 올해부터 이노션이 미국 호라이즌과 함께 2015년에 세운 미디어기업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와 시너지를 낸다면 미주 지역 매출총이익 비중은 50%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현대기아차의 신차와 친환경차 모델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도 이노션에겐 기회다. 현대차는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을 중심으로 아반떼·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친환경차인 코나EV와 차세대 수소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도 대표 차종인 K9·K3·프라이드 새 모델과 함께 K5·카니발·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등을, 친환경차로는 니로EV와 스토닉EV 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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