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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주가 하락 제한적...완구사업에 주목

Atomseoki 2018. 11. 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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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2분기 닌텐도 판매 부진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시가총액의 60%에 달하는 대원씨아이 지분가치와 4분기 영업환경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베이블레이드' 완구 판매를 통해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영실업 사례에서 볼 때 대원미디어의 완구 사업 역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완구 유통, 방송, 브랜드 라이센싱, 웹툰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 수입 사업을 진행하며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완구 유통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닌텐도 매출이 4분기 크리스마스와 메가 히트 IP 출시 효과로 뚜렷한 반등을 예상했다. 4분기에는 포켓몬스터의 스위치 버전 '포켓몬스터 레츠고 '를 비롯해 슈퍼 마리오 파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등이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조이드 와일드'의 애니메이션 및 완구를 독점 유통하고 있으며 10월24일부터 자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조이드와일드는 일본 타카라토미의 IP로 누적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올해 3세대에 접어들었다. 


해당 완구는 아마존 재팬에서 7월 가장 많이 판매된 완구로 등극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이 기대된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8종의 조이드와일드 완구를 유통하고 있으며 연내 11종, 내년까지 총 40종의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다. 


자회사 대원씨아이(지분율 80.19%)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11월 JTBC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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