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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스틸, 자동차 판매 증가 수혜

Atomseoki 2015. 12. 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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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스틸(140520)에 대해 4분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진행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철강사업부 외형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회사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유통사업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했다. 주요 거래처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가 철강제품 수요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가 영위하는 이중바닥재 제품은 대중화된 품목으로 주로 오피스빌딩에 사용된다. 최근 이중바닥재 매출액이 둔화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하반기에 매출발생이 대부분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매출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에는 신규사업인 선재가공을 위해 설비·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선재는 가공 공정을 거쳐 스프링·와이어로프 등으로 생산돼 조립금속·전기전자·자동차·기계부품으로 사용된다. 제품 특성상 꾸주난 교체수요로 안정적인 매출발생이 가능해 향후 캐시카우 사업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 157.7% 증가한 2690억원, 29억원으로 추정됐다. 철강유통은 국내 냉연 유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냉연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판매량이 소폭 증가해 전반적인 실적향상이 이뤄지고 신규사업 활성화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개선폭은 현재 손익에 가장 부담을 주는 대창에이티의 실적 향상이 중요한 만큼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