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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4분기 실적 대폭 개선

Atomseoki 2018. 12. 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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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사들의 항공유 가격도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항공유 가격은 72.57달러/bbl로 고점인 10월4일 95.67달러/bbl 대비 24.1% 하락했다.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4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은 84~85달러/bbl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분기당 약 830만bbl의 항공유를 소모한다. 이를 감안할 때 연료비 1000억원 이상 감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 별도기준 매출액 3조3130억원(+9.9% yoy), 영업이익 1934억원(-16.2% yoy)이 전망된다. 영업이익 기준 직전 추정(11/14)치는 1750억원이었으나 1934억원으로 10.5% 상향 조정됐다. 


유가하락만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다른 비용 요인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4분기 대한항공의 국제여객 탑승률은 78.9%(+2.1%pt, yoy)로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높은 탑승률에 기인해 원화기준 일드도 6.8%(yoy)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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