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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 증가

Atomseoki 2018. 10. 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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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원가 부담이 높아진 반면 수요는 위축되면서 이익 증가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3320억원이 추정했다. 장기적으로 델타항공 조인트벤처(JV)와 중국노선 회복으로 탑승률 개선이 예상되지만 원가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조4871억원으로 예상했다. 여객 수송량은 지난해 수준이지만 유가 상승으로 단가가 두 자리 수 이상 상승했기 때문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료비 증가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3320억원이 추정했다. 연료비는 유가 급등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한 8751억원으로 모처럼 분기 8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이달에도 유가 강세가 여전해 4분기에도 연료비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연료비 부담은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지난 7월과 8월 성장률이 전년 대비 4.4%, 5.6%를 기록했는데, 2014년부터 이어온 두 자리 성장에 따른 피로도와 유가 상승으로 단거리 노선 유류할증료 부과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평균 항공유가는 전년 대비 37.4% 증가한 86.3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달부터 500~1000마일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 1만9200원이 부과돼 단거리노선 티켓 가격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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