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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의 1분기의 양호한 실적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1500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 21.8% 늘어난 수치다.
견조한 여객 수요로 국제선 수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높은 등급의 탑승률이 올라 원화 기준 국제선 여객 운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급유단가 하락 역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분기 전망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4~6월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10%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양호한 여객수요가 예상된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확대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유가가 60달러를 상회하면 미국이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 상승을 제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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