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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가동률 상승...올해 최대 실적 기대

Atomseoki 2020. 6. 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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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213420)가 OLED 가동률 상승을 기반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2분기 덕산네오룩스는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4%,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을 받아 분기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1분기 중국 고객사들의 OLED 소재 재고 축적에 따른 주문 감소량을 우려했으나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역성장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41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44%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갤럭시 노트 20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폴드2, 아이폰 12시리즈 등 다수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교체 대기수요까지 반영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은 높은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며 1분기 반영된 재고평가손실(33억원)의 환입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 기업들의 매출 확대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BOE, CSOT, Tianma 등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한 매출은 2018년 140억원, 2019년 200억원, 올해 27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갤럭시 S시리즈 1개 모델과 아이폰 13시리즈 1개 모델 진입 가능성 높은 BOE 향 소재 공급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BOE가 공격적인 침투율 확대를 통해 B7과 B11 팹 가동률을 연말까지 크게 늘린 후 내년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덕산네오룩스의 소재 공급량도 크게 늘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셧다운과 OLED 사업 집중, 중국 패널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 기조를 고려했을 때 세계 패널 시장에서 OLED 비중은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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