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동국제약, 3분기 영업이익 회복세 진입...내년 본격적인 성장 기대

Atomseoki 2023. 10. 16. 08:29
반응형

올 3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세 진입

동국제약(086450)의 2023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77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7.5% 늘어난 151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문의약품(ETC)과 헬스케어(화장품·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을 것이란 판단이다. ETC에서는 포폴(마취제), 로렐린데포(항암제), 로수탄제트(고지혈), 알로스틴(혈관확장제), 히야론(골관절염) 등이 성장한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의약품 수출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헬스케어는 고성장 진행중

특히 화장품 매출은 2023년 3분기에 20%내외 성장한 403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마데카크림 시즌7’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화장품의 성장과 함께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프라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격대가 낮은 신규 제품군을 늘리면서 2024년에는 연간 300억원 매출에 근접할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 광고비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수익성이 좋아 내년 이익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일반의약품(OTC) 매출도 안정적 성장

주요 품목인 인사돌, 마데카솔(상처치료제), 판시딜(탈모증), 치센(치질), 훼라민큐(갱년기개선) 등이 성장하고 있고, 신제품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카리토포텐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했다. 최근 원재료비 가격 상승, 제품 비중(믹스) 변화 등으로 높아진 원가율을 매출 성장과 판매관리비 관리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3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회복세로 진입했다.

점진적으로 판관비 비율을 낮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저마진 구조인 헬스케어 홈쇼핑채널 매출 비중이 최근 60%에서 50% 초중반으로 낮아졌고, 앞으로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비중을 늘리고 마트 등 오프라인 비중을 확대 중이다. 2023년 연간 매출은 7306억원,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각각 매출은 1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수치다. 2024년에는 신제품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