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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사상 최대 수주잔고...현금 흐름 개선

Atomseoki 2020. 9.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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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 보관을 위한 초저온 보냉재를 공급하는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사상 최대치의 수주잔고가 쌓이고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등 사업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동성화인텍의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532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또 회사의 주요고객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인도해야 할 수주잔고를 갖고 있어 동성화인텍 역시 수주잔고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조선소들은 합계 105척의 LNG선 수주잔고를 갖고 있다.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는 2020년 예상매출액과 비교하면 약 1.5년 치에 해당한다. 회사의 수주잔고는 조선소들로부터 순차적으로 계속 늘어날 거다. 2023년 여름까지의 매출 성장은 어느 정도 가늠이 되는 수준이다. 또 조선소들의 추가적인 LNG선 수주실적이 하반기에 더욱 나타날수록 동성화인텍의 사업 전망은 더욱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또 다른 호재는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이다. LNG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영업실적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개선되기 시작했고 덩달아 순차입금도 줄었다.

순차입금은 지난해 상반기 94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87억원으로 70% 수준으로 줄었다. 영업 현금흐름(CF)역시 올해 상반기 274억원으로 급격한 현금유입을 보이고 있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물량이 계속 늘어날수록 동성화인텍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성화인텍의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은 동성화인텍의 주가 상승 여력을 더욱 높이 될 것이며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는 2020년 8.8배에서 2021년 6.2배, 2022년 5.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동성화인텍이 올해 추정 매출액 3705억원, 영업익 35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25%, 31.9&%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또 2021년은 매출액 4545억, 영업익 47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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