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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008970)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동양철관이 일본 EPC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월 11일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14.16%(134원) 오른 1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동양철관이 맺은 일본 EPC업체와의 공급계약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9일 동양철관은 일본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플랜트 배관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1월9일부터 7월14일까지다. 중동지역에 플랜트 배관용 강관을 공급한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사유로 오는 7월14일까지 유보된다. 동양철관은 올해 첫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흑자 유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동양철관은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늘어났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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