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동양파일, 공급과잉으로 수익성 부진 지속

Atomseoki 2017. 12. 13. 07:55
반응형

동양파일(228340)에 대해 콘크리트파일 공급과잉 지속으로 수익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동양파일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3.9% 감소한 144억원, 영업이익은 86.3%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는데, 당분간 가격 하락 에 따른 실적 부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콘크리트파일 업계의 치킨게임이 진행 중이다. 공급과잉에 의한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제조업체는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량 조절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건설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

다만 건자재 주식은 2018년 건설경기 정점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나 신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 건설을 비롯해 SOC투자 예산 증가 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콘크리트 파일은 현재 공급 과잉상태이나 현재 최악의 국면을 통과 중이어서 동양파일의 경우도 2017년 실적 바닥을 찍고 2018년부터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