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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일, 주택건실 시장 침체 우려 주가하락

Atomseoki 2016. 12. 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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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시장 침체 우려로 동양파일(228340)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방산업에 따른 동양파일의 매출 비중은 주택건설 70%, SOC·플랜트 30% 수준이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2018년 이후 주택건설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PHC파일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중견·대기업은 관급공사 입찰이 제한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대기업도 전국 관급물량의 20%까지 입찰이 가능해졌다.

최근 중소업체들의 PHC파일 가격담합으로 2017년부터 관급공사 입찰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관급공사 물량은 연간 2000억원 시장으로 동양파일에게 매출 증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양파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32%로 동종업체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HC파일은 물류비가 많이 들어가는 원가구조로 생산 공장의 위치가 중요하다.

현재 아산, 익산, 함안에 85만톤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파일의 매출비중 증가도 수익성 호전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내진설계 의무화 정책 수립으로 단위면적당 PHC파일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장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