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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수혜

Atomseoki 2021. 5.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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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336260)이 정부의 수소경제 계획에 따라 성장할 것이며 국제적으로 친환경 전지를 선호하는 흐름도 두산퓨얼셀에게 호재라는 분석이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인해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수소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HPS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3분기부터 HPS 도입에 대응하는 발전용 연료전지 발주가 기대된다. 정부가 목표하는 국내 8기가와트(GW)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를 감안하면 내년 실적은 매출 1조3422억원, 영업이익 1357억원이 예상된다. 정부 정책 실행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다.

국제 흐름도 두산퓨얼셀에 유리하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50년까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하로 감축하는 IMO2050을 내놓았다. 기존 화석연료로는 IMO가 제시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이에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후보군 중 가장 부각 받고 있는 것이 수소 연료 전지며 두산퓨얼셀은 국내 대형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해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산퓨얼셀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해외 경쟁사와 달리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과 장기유지보수계약(LTSA)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포함해 SOFC와 양성자교환막연료전지(PEMFC) 기술 모두 대응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수소 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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