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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노블코믹스로 난다

Atomseoki 2018. 1. 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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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일한 상장사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올해 높은 성장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판타지와 무협을 대표하는 파피루스, 로멘스 판타지를 대표하는 블랙라벨클럽 등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독자들의 충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양대 웹콘텐츠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유료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흥행한 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해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봤다.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완성도를 갖게 되며 소설의 명성으로 인한 초반 흥행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웹툰의 독자가 웹소설로 유입되면서 기존 웹소설의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 웹소설이 노블코믹스로 제작돼 연재될 시 기존 웹소설 단일 매출보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하반기 6개의 노블코믹스를 새로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0편 이상의 노블코믹스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해 노블코믹스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 황비’로 중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는 증가하는 노블코믹스 작품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많은 342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38%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