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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웹툰 기반 2차 콘텐츠 사업성 부각

Atomseoki 2021. 1. 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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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의 사업성이 부각되고 있어 여전히 성장의 초입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출판사로 로맨스, 판타지, 무협,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장르소설과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2019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은 421억원 상당이다. 장르소설이 모바일 기반 웹소설로 진화하면서 디앤씨미디어의 매출원도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다변화했다.

2014년부터 흥행한 웹소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웹툰제작을 본격화하면서 2017년 카카오페이지의 투자를 유치해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해외시장 개척을 계기로 한국 웹툰에 대한 해외시장 수요가 형성되면서 디앤씨미디어도 자연스럽게 수출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아직도 성장 초입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디앤씨미디어 지분 23.1%를 보유한 2대주주이자 최대 협력사인 카카오페이지가 빠르면 올해 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웹툰 기업의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에 상시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세계 최대 만화시장인 일본에서 라인망가와 픽코마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디앤씨미디어의 신작 출시마다 매출 수직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흥행으로 웹툰 IP 기반의 2차 콘텐츠 사업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는 IP 기반 영상콘텐츠가 글로벌 OTT 시장에서 정면 대결하는 구간인 관계로 만화 IP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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