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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코로나19 여파로 내식 수요 증가 수혜

Atomseoki 2021. 1. 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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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내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조62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79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자회사들에 있겠지만, 별도 부문의 개선에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4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2.5~3.0% 수준이다. 12월 초부터 거리 두기 방안에 서울 및 수도권 점포의 영업시간이 2시간 단축되었음에도 내식 수요가 증가하고 생필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우려했던 만큼의 영향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상기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용량 품목 위주의 트레이더스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점은 4분기 총 8개점의 폐점을 진행한 것으로 추정하며 2020년 연간 흐름과 비슷한 수준의 적자폭 개선을 예상한다. 현재 운영 중인 전문점 잔여 점포의 85%가 노브랜드 점포인데 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개선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분기 쓱닷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2974억원, 영업적자는 271억원 개선된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쓱닷컴 부문은 온라인 장보기 학습효과로 올해도 20% 중반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24도 3분기와 마찬가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신세계조선호텔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투숙률 하락과 신규 출점 등으로 적자는 3분기 대비 소폭 확대되고 신세계푸드 또한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할인점은 그로서리 강화 전략 및 MD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방어 중이며 전문점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돼 별도 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할 만하다. 2021년에도 이어질 온라인 장보기 시장 확대로 쓱닷컴의 손실 축소 또한 전망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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