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디앤씨미디어, '카카오페이지' 상장 수혜

Atomseoki 2021. 4. 14. 07:56
반응형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카카오(035720)의 웹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적극적으로 콘텐츠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카카오페이지의 상장 계기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에 웹툰과 웹소설 등 웹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웹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전자책 매출 역시 증가세로, 올해 전자책 매출 비중은 90% 이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향 콘텐츠 공급이 현재 핵심 수익 창출원이며 매출액 중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해외 부문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디앤씨미디어가 보유한 해외향 서비스 작품은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급증해 지난해에는 40편 이상 서비스 경험이 늘어났다. 연간 100편 내외의 신규 콘텐츠가 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비중 역시 40%에 달할 것이며 해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구간에 들어선 만큼 외형 성장과 마진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의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수혜도 기대됐다. 올해 카카오페이지에 대한 매출 비중은 54.2%를 차지할 것이며 카카오페이지 상장과 해외 진출이 완료될 경우 오는 2022년을 기점으로 외형 확대와 카카오향 매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올해 디앤씨미디어의 추정 매출액은 797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8%, 45.4%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콘텐츠 소비에 대한 확산 추이가 지속되고 있고, 예상보다 빠른 해외 진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웹 콘텐츠의 경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가능성 등이 눈여겨볼 만한 지점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