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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전환 순조롭게 진행...수익 개선 예상

Atomseoki 2021. 4. 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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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돼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8200억원, 472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8.7%, 31.1% 감소하지만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TV 핵심 부품인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과 견조한 TV·IT 패널 출하로 인한 패널 제조사들의 높은 수익성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반면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의 부품 공급부족 현상으로 모바일 출하는 제한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안정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WOLED(화이트 OLED)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며 광저우 공장에 추가적으로 월 30K(K=웨이퍼 1000장) 규모의 증설 현황이 파악돼 당초 연간 출하 목표치인 8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LCD TV 패널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WOLED 가격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파악됐다. WOLED 패널과 LCD TV 패널의 가격 격차는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다.

2분기는 전통적으로 북미 고객사의 최대 비수기지만 POLED(플라스틱 OLED)의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이뤄질 것이며 1분기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이연된 물량 출하가 반영되면서 올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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