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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산화율 증가

Atomseoki 2022. 12. 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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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232680)에 대해 국내 유일의 진공환경용 웨이퍼 이송 로봇 제조 기업으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산화율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온테크의 올해 3분기 K-IFRS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9.2% 늘어난 140억원, 151.0% 성장한 영업이익 18억6000만원으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와 섬성전자에 반도체 진공 로봇 및 백본(Backbone) 공급에 기인했다.

반도체 제조의 핵심은 △식각 △증착 △박막 등 진공환경 내에서 회로를 가공하는 장비로, 진공환경 반도체 장비 비중은 전체 제조라인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은 크게 △대기환경용 로봇 △진공환경용 로봇으로 구분되는데, 대기환경용 로봇은 진입장벽이 낮으나 진공환경용 로봇은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한다.

동사는 고온·고진공 환경에서 파티클 발생 없이 최소한의 Foot Print(면적)로 웨이퍼를 핸들링 해야 하는 진공환경용 웨이퍼 이송 로봇·모듈을 양산 중이다.

이어 개별 제어식 네 개의 팔(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라온테크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이 생산 가능하다. 향후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도 진공 로봇으로 대체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과 미국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에서도 검증된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한 진공 공정 장비의 국산화율 증가는 동사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며 테스, 원익 IPS, 주성엔지니어링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양산 실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과 미국 업체 제품 공급 예상 시점이 경기침체와 전방 시황 부진 등의 여파로 인해 내년에서 2024년으로 이연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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