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제이에스티나로 사명 변경

로만손(026040)에 대해 제이에스티나로 사명 변경과 함께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만손은 1988년 손목시계 사업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의 시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스티지 브랜드에 포지셔닝된 제이에스티나(J. Estina) 브랜드를 기반으로 쥬얼리, 핸드백, 화장품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1999년 로만손으로 코스닥에 상장했고, 조만간 제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계 사업부의 매출 부진과 핵심 사업부인 주얼리, 핸드백 사업부문의 할인 판매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이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경험했다. 그러나 올해는 실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얼리 사업은 중국 고객 대응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인기 드라마의 간접 광고를 통한 인기 아이템을 확보해 면세점 등에서 중국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뷰티(화장품) 사업은 온라인 채널 전개를 통한 인지도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 주얼리, 핸드백 등 본업의 실적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뷰티 아이템 확대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