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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OLED와 반도체 호황 수혜

Atomseoki 2017. 4.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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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090360)의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 매출처가 다변화돼 있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용 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안정성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모두 보유해 다른 IT 부품주 대비 할인요소가 없다는 판단이다.

로보스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1억원으로 8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라인 투자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에 기인한다. 국내 주요 패널업체들은 기존 LCD라인을 OLED 라인으로 교체, 신규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증가하는 OLED 수요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생산라인의 이송과 적재용 장비를 납품하는 1차 벤더사들의 수주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장비에 대해 2차 수주를 받는 로보스타의 공급물량 또한 함께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핸드셋 업체의 베트남공장향 장비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달성할 것이며 국내 주요 핸드셋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시기에 맞춰 베트남공장 증설을 진행 중인데, 로보스타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받은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주요 고객사의 베트남공장 투자(베트남 정부로부터 약 25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투자 승인 획득)에 따른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4% 증가,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148.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