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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K뱅크 수혜주 주목

Atomseoki 2017. 4. 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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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직접 찾아갈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간단히 계좌를 열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K뱅크에 금융시스템 통합(SI)과 카카오은행에 보안솔루션을 구축한 이니텍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며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97년 설립된 이니텍은 인터넷뱅킹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K뱅크가 불러운 메기효과로 금융권에 비대면 계좌 개설이 더욱 활성화 되고 오픈뱅킹, 생체인증 등 새로운 분야의 전자금융 시장은 더욱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대상 보안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이니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PKI(Public Key Infrastructuere)기술을 필두로 국제 생체인증 표준(FIDO)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신기술을 이미 금융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금융 보안 인프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이니텍은 액티브 X를 설치할 필요없이 전자서명과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인 ‘모아사인”을 2014년 개발했고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에서 활용중이다.

2011년 KT계열사로 편입된 이니텍은 업계 4위의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인 스마트로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스마트로는 삼성페이가 결제되는 단말기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