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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330590)에 대해 주가가 주식시장과 리테일시장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으나 오히려 현 배당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롯데쇼핑이 보유한 우량 자산의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로 상업용 부동산 경기 둔화와 리테일 시장 환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롯데쇼핑이 보유한 리테일 점포들의 유동화 필요성은 커질 수 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4%로 공모 당시 목표 배당수익률을 초과한 상태여서 오히려 현 배당수익률을 충족하기 위해 임대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편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상장 당시 롯데쇼핑은 롯데리츠를 통해 보유 자산의 유동화를 계획해 롯데쇼핑 보유 점포 84곳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ROFO, Right of First Offer)을 확보했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상승한 배당수익률과 임대수익률 간의 괴리, 유상증자 등 자본 조달이 어려운 시장 상황, 전체 주식시장 내 낮아진 관심도 등은 우려 요인이다. 이러한 요인 등을 고려해 목표 배당수익률을 기존 4%에서 5%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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