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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구조조정 효과로 양호한 매출 흐름

Atomseoki 2020. 10. 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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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마트와 슈퍼 등이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홈쇼핑, 하이마트 등도 3분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롯데쇼핑의 추정 매출액은 4조 1330억원, 영업이익은 103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사업은 부담이 있겠지만, 마트와 슈퍼는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기준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들었을 것이며 해외 백화점 역시 매출은 좋지 않겠지만 중국은 충당금 환입, 베트남은 판관비 절감 등으로 흑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롯데마트는 농축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나고, 이에 따라 마트 영업이익은 200억원 수준까지 예상됐다. 수퍼 역시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고정비 부담 축소,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홈쇼핑과 하이마트는 올 3분기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할 부분으로 제시됐다. 홈쇼핑은 전체 취급고가 늘어나면서, 여행상품 축소와 직매입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넘어설 것이다. 이어 하이마트에 대해서도 외형 성장, 판관비 감소가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영업이익은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롯데쇼핑의 전사적인 구조조정은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롯데마트는 3년간 200개의 점포를 제3자 재임대, 스마트 스토어 전환, 폐점 등을 통해 구조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은 충분히 이뤄져있고, 비용 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4분기에도 증익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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