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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단기 실적 부진보다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

Atomseoki 2021. 2. 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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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회사의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030년 매출액 5조원의 목표 달성 시 2020년 대비 약 4배 증가한다. 셀룰로스의 경우 고부가 식의약용 증설(+45%)을 통한 비중 확대, 전자·전지 소재의 신사업 추진, M&A 기회 모색 등이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시황 변동에 민감한 케미칼 사업(염소+암모니아)의 이익 기여도가 20% 전후 수준까지 하락하며 안정적인 실적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285억원(+10% QoQ)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전분기 대비 이익 증가는 염소 계열의 흑자 전환 덕분으로 분석된다. 다만 셀룰로스 계열의 경우 오히려 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과점 구조의 시장 특성상 수출 비중(약 90%)이 높아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2020년 주당배당금(DPS)는 1500원으로 결정됐다. 별도 기준 배당성향 24%에 해당하나 일회성 이익(약 900억원)을 제외하고 산출 시 배당성향은 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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