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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편의점·외식 수요 회복과 음료 가격 인상 효과

Atomseoki 2021. 2. 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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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올해 편의점·외식 수요 회복과 음료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강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줄어든 2조2580억원, 당기순손실은 123억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감소에도 가정용 채널 신제품 효과(클라우드 生 드래프트)에 따른 맥주 매출 증가(+131억원)와 주류 부문 고정비 축소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2억원 개선됐다.

세부적으로 음료 부문은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3억원 감소한 반면 별도기준 주류 부문은 맥주 매출 증가와 고정비 감소,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272억원 증가했다.

올해는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할 전망이다. 주류 사업 정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우려 완화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음료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특히 탄산음료나 커피, 생수 중심으로 매출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 편의점과 외식 경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사이다와 소용량 제품(커피·생수 등)의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류는 외식 수요 회복과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제 맥주 OEM 생산을 통한 공장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칠성사이다(+6.6%)와 펩시콜라(+7.9%)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편의점과 외식 경로 수요 회복은 물론 음료 가격 인상, 주류 사업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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