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리메드, 뇌재활 등 전자약 사업 부문 성장 가능성 긍정적

Atomseoki 2020. 6. 11. 07:51
반응형

리메드(302550)에 대해 이 회사의 주력 부문인 자기장을 형성하는 의료기기인 ‘전자약’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기장을 만드는 의료기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전자약(치료용 전자장치) 개발사다. 최근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 요법으로서 전자약이 관심 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통증 치료, 에스테틱(미용) 부문에도 진출해 신성장 동력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2017년에는 독일 의료기기 전문업체 짐머에 만성통증 치료기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019년에는 미국 앨러간에 에스테틱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지난해 매출 기준 사업별 비중은 뇌재활(TMS)이 9%, 만성통증(NMS)이 49%, 에스테틱(CSMS)이 32%로 각각 구성돼있다.

지난해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이 개시되며 매출액이 185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실적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는 예상이다. 주요 수출국이 미국과 유럽 지역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다. 다만 회사 측은 5월 중순 이후로 해외주문이 재개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리메드의 추정 매출액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14%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3분기부터는 다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상업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으로 가시적인 실적 증대와 사업의 확장 가능성 모두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한 시점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