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R&D 모멘텀 지속

메드팩토(235980)에 대해 R&D(연구개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메드팩토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TGF-β 저해제 백토서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응증은 데스모이드 종양(침윤성 섬유종증)이며 글리벡과 병용 투여한 연구자 임상시험 1b/2a상의 중간 결과다. 우수한 결과를 발표할 경우 백토서팁이 키트루다와 임핀지 등 면역항암제 외 글리벡과 같은 표적항암제와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근 트렌드인 병용 요법에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드팩토 R&D 모멘텀은 ASCO를 시작으로 오는 9월 ESMO(유럽종양학회), 11월 SITC(면역종양학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드팩토는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ESMO에서 위암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파클리탁셀의 병 용요법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ITC에서 발표할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및 임핀지와 병용요법 결과가 가장 큰 이벤트다. 각각 머크, 아스트라제네카와 정식 계약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이미 SITC2019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메드팩토 주가는 코로나19(COVID-19) 이슈에도 연초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병용과 바이오마커라는 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고, 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오는 11월 SITC에서 우수한 결과를 발표 이후 백토서팁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며, 성사될 경우 계약 규모는 작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