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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플라이언스, 해외 고객사 확대로 실적 개선

Atomseoki 2017. 6. 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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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에 대해 올해 고객사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차량용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다. 지난해 1월부터는 현대폰터스 지분 100%를 인수해 자체 브랜드 사업도 시작했다. 주 고객사는 현대모비스, 미동앤씨네마, BMW, 아우디 등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55억원, 매출액은 15% 늘어난 7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출 물량이 BMW 향 블랙박스 공급 증가와 신제품 투입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제품 대비 배터리 소모량이 40%~50% 절약되는 신형 블랙박스를 출시해 오는 9월부터 좋은 조건으로 납품을 시작하고, 신규 고객사로도 공급을 추진 중이며 SK텔레콤과는 LoRa망 이용 스마트 블랙박스 개발 중이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회사인 엠피온에 5억원, 하이패스 솔루션 확보를 위해 텔레컨스에 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

다만 최근의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 흐름은 수출 물량의 대부분이 유로화로, 원재료는 달러화로 결제되는 구조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