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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 희석 효과보다 장기적 그림에 더 큰 기대

Atomseoki 2017. 12.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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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006800)의 7000억원대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 희석 효과보다 장기적 그림에 더 큰 기대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5일 우선주 1억3084만2000주 신주 발행을 통한 자본 7000억원 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는 내년 1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3월 중에는 상장될 예정이며 “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레버리지비율 50~60%, 신용공여한도 8~9%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보다 투자 여력이 확대된다.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현재 연결기준 7조3324억원이어서 유상증자 이후 8조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한 자격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아직 발행어음 인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는 하나 일단 IMA를 위한 자기자본 여건을 마련한 만큼 이를 위한 잠재적인 활동 반경이 이전보다 더 확대될 것이며 타 증권사 대비 압도적인 자본 격차로 초대형IB 선두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자본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