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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관계사 인포메디텍 美서 치매 진단기술 선보여

Atomseoki 2018. 8.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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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267790)이 상한가다. 치매 환자에 대한 의료혜택 확대 소식에 관련 종목이 주목받는 가운데 배럴은 관계사 인포메디텍의 치매 진단기술 관련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포메디텍은 지난달 미국에서 치매 진단보조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배럴은 래쉬가드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워터스포츠와 애슬레저웨어 용품을 다루고 있다. 서종환 대표가 설립한 뒤 지난 2013년 이상훈 대표가 인수하면서 공동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배럴 대표는 인포메디텍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배럴과 인포메디텍의 최대주주는 젠앤벤처스다. 


인포메디텍은 국내 노인 45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뒤 치매 발병 예측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인포메디텍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국제 협회(AAIC)에 국내기업 최초로 부스 전시 자격으로 참가해 핵심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인포메디텍이 전시한 치매 진단보조시스템 뉴로아이 (NeuroAI)는 뇌 MRI의 복잡한 전처리과정을 자동화하고 뇌의 구조적 변화를 치매 특이 영역별로 정량화해 임상의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포메디텍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APOE+ 검사도 선보였다. 이는 타액이나 혈액을 이용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성향을 조기 예측하는 기존 APOE 검사의 정확도를 높인 검사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발표한 `치매환자의 삶의 질 제고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치매환자가 2050년에는 지금보다 2.2배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치매환자의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은 연간 1조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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