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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中 고객사 수주 증가로 실적 모멘텀 확대

Atomseoki 2017. 8. 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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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177350)이 중국 주요 고객사들의 대형 LCD투자가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베셀은 중국 내 LCD·OLED 디스플레이용 In-Line Syste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BOE, CEC-PANDA 등 중국 유명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재 업계의 관심은 OLED에 쏠려있지만, 중국은 대형 LCD투자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BOE는 현재 허페이에 10.5세대(B9) LCD 공장을 설립하는 데 이어 우한에도 2020년 가동을 목표로 10.5세대 LCD 공장을 짓고 있다. B9, CEC-PANDA, CSOT 등도 대형 LCD 관련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들이 대형 LCD투자를 늘리면서 베셀의 수주 모멘텀도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실적 모멘텀이 동시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10.5세대(P10) 신공장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배셀은 대형패널 In-Line System 수주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국의 대형 LCD투자 확대로 지난해 두배에 달하는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중국 내 압도적인 점유율과 예정된 투자 스케쥴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