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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 4분기 최대 성수기...실적 개선 기대감

Atomseoki 2017. 9.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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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250000)이 4분기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외식 업계 경기가 지난 2분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인 이탈리아 식당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산규 사업 투자도 중장기 성장성을 키우고 있어 금융투자업계에선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세월호(14년), 메르스 사태(15년), 김영란법 시행, 탄핵이슈(16년), 중국사드이슈(17년) 등 외부환경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 타 외식업체 대비 수요탄력성이 높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매출 증가에 따른 보라티알의 수혜가 기대된다.

보라티알 경쟁력은 한정된 수요층과 소품종 포트폴리오(Portflio) 납품을 통한 진입장벽 구축이며 자사제품이 쉐프의 요리품질에 영향력이 높아 기존 검증된 제품에 대한 구속력이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보라티알은 글로벌 명성을 보유한 이탈리아 식품 제조사 데체코(De Cecco) 등에서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을 개시하면서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업에 뛰어 들었다.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60여개 업체로부터 식자재를 수입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파스타, 토마토 홀, 올리브 오일 증 450여개의 다양한 식자재 납품 중이다. 매출비중은 파스타 16.3%, 소스류 20.8%, 오일류 10.5%, 유가공 27%, 절임류 14.7%, 기타 10.7% 등이다.

최근 주목할 대목은 시설 투자 및 납품 품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신규 사업(물류창고, 품목추가, 물류효율화) 등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 보라티알은 상장 이후 물류창고 신설을 통한 프리미엄 식자재 당일 배송, 신규품목 추가(치즈), 물류효율화를 통한 매출원가 개선 등 중장기 성장성을 키우고 있다.

보라티알은 상장 후 실적 하락을 겪은 신규 기업공개(IPO)주들의 어닝쇼크 등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4분기가 최대 성수기인 만큼 여전히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