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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글로벌 신차용타이어 수주 증가...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17. 9.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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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013520)가 글로벌 신차용타이어(OE)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법인이 최근 크라이슬러의 픽업 모델에 대한 웨더 스트립을 신규 수주하면서 내년 이후 관련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법인은 현대 기아 출하가 급감하면서 올해 큰 폭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GM, 폭스바겐 등 글로벌 OE와 BAIC, BYD 등 로컬 OE에 대한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2018년 매출 시작, 2019년 본격 증가할 것이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중국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7%, 43% 감소한 1조5000억원, 600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외적으로는 지난해 700억원에 가까운 일회성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던 PEF가 자회사 화승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손실 반영 가능성이 있다.

2018년 이후 미국 및 중국에서 현대 기아차의 회복과 글로벌 OE로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상승할 전망이며 수익 가치 매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