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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방, 저비용항공사 면허 취득 가능성에 급등

Atomseoki 2019. 2.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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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항공 면허 심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부방(014470)이 급등했다. 이민주 회장과 함께 투자한 에어로케이에 대한 면허 취득 가능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에 착수한 국토부는 1분기 내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에어필립·가디언즈 등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항공업계는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사 가운데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이민주 회장이 이끄는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에어로케이항공 모회사인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AIK)가 시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AIK는 에어로케이의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설립돼 에어로케이 하나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AIK는 현재 450억원을 에어로케이에 출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부방과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등이 AIK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자본금 450억원을 확보해 국토부의 납입자본금 요건 15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함께 신규 면허를 신청한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경쟁 사업자들보다 자본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신규 사업자 면허를 신청했다가 ‘과당경쟁’을 이유로 반려됐다. 국토부가 이번 심사에서는 과당경쟁을 심사 기준에서 삭제해 면허 취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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