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3월 2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3. 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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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국채 금리 불안 진정 등에 급등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및 유럽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美 3대 지수가 급등한 점이 이날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급등했던 美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증시 장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존슨앤존슨(J&J)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받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에서 승인된 세 번째 백신으로, 한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美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양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면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부양책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입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58.7에서 60.8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IHS 마킷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6으로 전월 확정치 59.2보다 하락했지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1.7% 증가한 연율 1조5,214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6달러(-1.40%)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최근 가파른 상승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나타낸 가운데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주시 속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美 3대 지수가 급등한 점이 이날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밤사이 1.4%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美 긴급 사용 승인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中 금융당국의 유동성 버블 우려 발언 속에 개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