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4월 19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4.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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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美 증시가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고,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주들이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의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1분기 순이익 4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19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와의 거래로 인해 9억1,1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는 아케고스 사태로 대규모 블록매매를 통해 단일 주식 포지션을 청산했으며, 위험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남은 포지션까지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일 발표된 소매판매와 실업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美 상무부는 3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9.4% 증가한 연율 173만9,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는 86.5로 전월 확정치 84.9에서 상승했으며, 최근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美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美 재무부는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등 9개 나라에 대해 관찰대상국 평가를 유지하고 아일랜드와 멕시코를 관찰대상국에 추가했습니다. 이어 대만은 심층분석 대상국에 새롭게 포함했으며, 기존 심층분석 대상국이면서 1988년 종합무역법에 의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던 베트남과 스위스에 대해서는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3달러(-0.52%) 하락한 63.1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헤지펀드 숏커버링 후퇴, 해외 투자자 매수 둔화 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국채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일주일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안정 속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보이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일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 사상 최고가는 지난 1월25일 3,208.99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했습니다. 특히, 연기금 등은 714억 순매수,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제넥신(+6.49%)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美 모더나의 국내 기업과 CMO 파트너쉽 체결 기대감 등으로 에이비프로바이오(+29.79%), 엔투텍(+24.87%) 등 코로나19(모더나) 테마도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