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6월 17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1. 6.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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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Fed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이날 기준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현행대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많은 위원들이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을 2023년말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이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 올해는 18명의 위원들 중 아무도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으나, 2022년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이 7명으로 지난 3월 회의인 4명에서 늘어났습니다. 또한, 2023년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13명으로 지난 회의 4명에서 크게 늘어났으며, 동결을 예상한 5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말까지 위원들의 금리 중간값은 0.6%로 현행 0.1%에서 0.5%p 높아졌습니다. 한편, 지난 4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4.2%, 5%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 압박이 커졌으나, 연준은 이 같은 수치가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첫 美-러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회담 분위기가 좋고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양측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이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3.6% 늘어난 연율 157만2천건(계절조정치)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3.0% 줄어든 연율 168만1,000건(계절조정치)을 기록했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1%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3달러(+0.04%) 상승한 72.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 가격은 연준의 매파적 FOMC 회의 결과에 하락했으며, 특히 10년물 금리는 1.559%까지 올라 지난 6월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매파적 연준에도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Fed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개인이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