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2년 1월 12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2. 1.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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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Fed 조기 긴축 우려 일부 완화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Fed 긴축 우려 완화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연준이 3월 자산 매입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 후반에는 보유자산 축소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양적 긴축이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 일찍,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만기가 도래한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음으로써 보유자산을 줄이는 접근방식과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 모두 배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금리 인상 계획과 관련해서도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갈 경우 연준이 더 많은 횟수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의 정상화까지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급격한 긴축 우려에 대해 다소 완화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차대조표 축소는 올해 후반에 개시할 수 있다고 밝히며 양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 속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1.75%선 밑으로 하락하며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Fed 핵심 인사들은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 여건이 지속된다면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3월 금리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상 이후 꽤 이른 시점에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차라리 일찌감치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 소기업들의 낙관지수는 98.9를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낙관적 전망 등에 급등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9달러(+3.82%) 급등한 81.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 매파 발언에도 조기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시장 친화적 파월 발언 등에 상승했습니다.

 

美 Fed 긴축 우려 완화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기관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3,000계약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기관은 10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0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