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2년 1월 6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2. 1.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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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FOMC 의사록 공개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 등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에서는 Fed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Fed가 이날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된 가운데, FOMC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조기 긴축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위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기준금리 인상 시작 후 상대적으로 조기에 Fed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Fed가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양적 긴축의 시작 시점과 속도가 지난 2010년대 긴축 시기와 비교해 더욱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FOMC 의사록 공개 후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1.7%선을 넘어섰으며, 2년물과 30년물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7.8%로 반영했습니다. 두 번째 금리 인상 시기는 6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6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은 44.0%로 전일 기록한 39.6%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이 호조를 보인 점도 긴축 우려를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80만7,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37만5,000명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 지속 등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6달러(+1.12%) 상승한 77.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FOMC 의사록 공개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Fed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올해 3월로 앞당긴 만큼 이르면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美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3.34% 급락했고, 국내 증시에도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대형 기술·성장주들이 큰 폭 하락했습니다. 美 조기 긴축 우려 속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돌파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 반도체, 게임, 엔터, 컨텐츠, 로봇, 소프트웨어 등 기술·성장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