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2년 1월 18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2. 1.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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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급등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이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7611.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오른 7201.64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2% 오른 1만 5933.7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0% 상승한 4302.1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견조한 것이 매수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4.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급등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이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가운데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예멘 반군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동맹군이 공습을 가하며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가 선물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속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美 2년물 국채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장중 1% 넘어서기도 하는 등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나스닥 등 美 선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코스피지수도 동조화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