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3년 6월 7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3. 6.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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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FOMC 관망세 및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에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는 13~14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Fed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美 경제지표가 혼조된 양상을 보 이면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전망과 금리 인상을 쉬어가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반영됐으며,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FOMC 회의 결과 발표 전일인 13일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계속 상승하면서 Fed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美 경제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된 모습입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2개월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부채한도가 상향되면서 디폴트 위험이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Fed가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으며, Fed 최종 금리 예상치는 5.25%~5.5%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등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1달러(-0.57%) 하락한 71.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시장은 6월 금리 동결 전망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관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개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이 장 초반 지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 순매도 등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삼성전자(-0.98%)는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하며 지난 5일 1,000억 넘게 순매도 한데 이어 금일도 900억 가까이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0.64%)도 이틀째 하락, 외국인이 금일 11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다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8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2차전지株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에코프로비엠(+4.85%), 에코프로(+16.96%), 엘앤에프(+5.08%)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상승했습니다. 지난밤 테슬라(+1.70%)는 소폭 상승,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는 221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美 에너지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보조금 전액을 받을수 있는 전기차 모델에 테슬라 모델3 기본형과 롱레인지 모델을 포함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