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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中 국영 투자社 피인수 소식

Atomseoki 2017. 4.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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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신일유토빌건설이 중국 국영 금융기업과 삼부토건(001470)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토목·건설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삼부토건(30%)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남광토건(30%) 주가도 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KD건설은 전일대비 22.18% 상승한 30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원종합개발(17.48%), 남화토건(16.78%), 이화공영(9.69%) 등 토목·건설 종목이 일제히 강세였다. 태영건설 우선주(6.07%), 금호산업 우선주(4.93%)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일유토빌건설은 중국 광차이 국제투자유한공사(광채그룹)과 삼부토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은 삼부토건 인수를 통해 리비아 재건사업과 신흥국 토목·개발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일유토빌건설은 광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비아 재건사업을 준비해 왔다. 광채그룹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중국 국영 금융투자회사다. 지난해 전세계 신소재와 건설 분야에 약 19조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