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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퀀텀탓 OLED 기술 채택 전망

Atomseoki 2018. 2.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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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는 2021년 OLED TV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궁극적으로 채택할 기술은 QD-OLED(퀀텀닷 OLED)일 것으로 예상한다. QD-OLED 기술은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하는 WOLED 방식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다.

WOLED가 화이트 OLED를 발광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QD-OLED는 블루 OLED를 발광원으로 활용한다. 또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쓰이는 CF(컬러 필터)에는 퀀텀닷(QD)을 활용해 색 재현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OLED TV 패널 양산 시기는 202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산 설비 투자 시기는 2019년 하반기, 양산 라인 가동 시기는 2020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비, 소재 업체들의 실제 수혜가 발생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시로 대면적 OLED TV 사업 진출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은 OLED 사업을 중소형 시장에만 집중했고 대형 사업에서는 LCD 기술을 고집해왔다. OLED TV 진영의 주도권은 현재 LG디스플레이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