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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향후 신사업과 M&A 추진이 주가 변수

Atomseoki 2018. 10. 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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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과 인수·합병(M&A) 추진이 향후 주가의 변수라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85.9% 증가한 2738억원, 2806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건설 부문이 3분기에도 7.2%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영업외손익으로는 배당수입 증가 외에도 서초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익 1475억원, 유가증권 처분손실 375억원, 대손충당금 475억원, 외화환산손실 353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난 2·3분기와 같은 영업이익률 7%대 건설부문의 실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4분기에도 상사부문 오거나이즈 수익 반영, 건설부문의 양호한 수익성 지속, 패션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 증익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조원을 기록했던 그룹 관계사 수주 규모는 올해 4조3000억원 전후로 추정했다.


향후 주가 변수는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추진 혹은 M&A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은 지연됐으나 지난 1월 금천물류센터, 9월 서초사옥 매각과 영업 호조로 인해 연말 보유 현금은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영업활동을 위한 현금을 제외한 최소 2조원 이상의 유휴 현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버행 이슈 소멸과 영업 정상화, 재무구조의 가파른 개선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가운데 향후 신사업 구체화가 중요한 시점3개년 배당 정책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주환원 기대감보다는 신사업에 주목 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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