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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장용 사업 집중 전략 긍정적 평가

Atomseoki 2019. 6. 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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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의 반도체패키징사업(PLP)을 매각 후 전장용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직전 분기 대비 10.5% 감소한 1704억원으로 추정하며 눈높이를 다소 낮춰야 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물량 증가가 없는 가운데 일부 IT용 판가 인하 영향으로 MLCC 매출액이 예상과 달리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며 매각이 완료된 PLP 사업을 제외한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영업이익이 1분기 2300억원 수준에서 2분기 약 2000억원 수준으로 하락하는 셈이다. 

 

하지만 카메라모듈은 과거와 달리 변동폭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PLP 사업을 삼성전자에게 매각하고 그 자금을 전장용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PLP 사업 매각으로 78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전장용 MLCC 시장은 규모와 영역이 이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여부가 MLCC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에 전장용 MLCC 전용 라인을 짓고, MLCC 경쟁력의 핵심인 원재료 내재화를 더 견실히 하면서 침체 후 도약할 MLCC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매출 비중은 올해 10%에서 2022년 20% 비중으로 상승할 것이고, 이는 20% 중반 이상의 수익성을 가져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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