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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 1조원 늘어날 것

Atomseoki 2018. 9. 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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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의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텐진 공장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중국 텐진에 전장용(자동차) MLCC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이번주 이사회를 통해 구체적 투자내용을 결정한다. 1차 투자금액은 MLCC 투자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이며 장비 주문 및 입고 기간(14개월 소요)을 고려하면 2020년 상반기 제품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기존에 제시한 2020년 삼성전기 영업이익 추정치 1조5000억원은 향후 중국 텐진 공장 효과를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2020년 신공장을 가동할 경우에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신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신공장에 한국의 전장용 MLCC 생산설비(capa)대비 2~3배 수준의 증설이 이뤄지고, 무라타의 전장용 MLCC 수익성(영업이익률 40%)을 가정하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새롭게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전기 실적 추정 상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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