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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수기임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Atomseoki 2022. 4. 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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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비수기임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직전 분기와 비슷한 77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직전 분기와 비슷한 13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13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8조원, 디스플레이가 9000억원, IT모바일(IM)이 4조원, 소비자가전(CE)이 7000억원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 원·달러 환율 상승,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양호한 수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한 보수적 투자, 고가 제품 위주 판매, 적극적인 재고 확충 전략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 폭이 과거 다운 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됐다. 파운드리는 최신 공정 수율 이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 늘어난 14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은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램 가격 하락은 -1% 수준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디램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둔화를 제한적 공급으로 상쇄할 것이다. 팹 공간 부족, 낮은 최신 공정 수율,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2022년 디램 업계의 신규 생산능력(Capa)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다.

낸드는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업계의 공정 관련 사고 등으로 공급이차질로 인해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 2022년 글로벌 메모리 출하량 증가는 디램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낸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DDR5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분기 출하가 예정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신규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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